1982년생 밀레니얼의 중년 자가진단 | 40대가 느끼는 나이듦과 커리어 웰니스새콤달콤 가격표를 보며 중년을 자각한 82년생 밀레니얼. 40대 나이듦을 자각한 순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.마트 과자에서 느낀 세월의 무게 새우깡, 쌍쌍바, 홈런볼, 새콤달콤… 초등학교 앞 구멍가게에서 100원, 200원 주고 사먹던 과자들이 아직도 팔리고 있다. 계산대에서 가격표를 보면서 순간 멈칫했다. "와, 새콤달콤이 500원이네...나는 50원인가 20원에 사먹었던거 같은데....." 10배 오른 건 가격뿐이 아니었다. 10배가 뛴 건 그저 물가 뿐 아니라, 내 삶의 그만큼 훌쩍 지났다는 것을 느꼈다.시간의 흔적은 얼굴에, 마음에, 생각에, 그리고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자랐다는 것을 ..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..